[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SBS가 모바일 콘텐츠 ‘모비딕’으로 젊은 세대의 취향 저격에 나선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SBS ‘모비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재용 모바일 제작 CP, 양세형, 홍석천, 조세호, 남창희, 이용진이 참석했다.
박재용 CP는 “세계적으로 모바일 콘텐츠의 관심과 성장이 뜨거운 가운데 한 방송사로서 이를 외면하는 건 책임을 다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TV에서는 볼 수 없는 자유로운 표현들, 제약없는 수위로 재미 요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딕’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소비 행태에 맞춰 젊은 시청자들의 니즈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만든 웹, 모바일 전용 브랜드다.
편성된 콘텐츠는 양세형이 진행하는 ‘양세형의 숏터뷰’, 홍석천의 ‘경리단길 홍사장;, 조세호, 남창희,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가 진행하는 ’한곡만 줍쇼, 아이오아이가 진행하는 ‘IOI의 괴담시티’ 등이 있다.
홍석천은 “소통이 가장 핵심”이라며 “평소에 방송에서 만들어진 이미지만 보여줄 수 밖에 없는데 모바일이나 라이브를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숏터뷰’를 통해서 짧은 5분 이지만 정말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표창원 의원을 비롯해 두 명의 인터뷰를 마쳤는데 잘 나온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프로 불참러 조세호도 자리를 빛냈다. 조세호는 “일이 조금 커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올림픽 송을 만들어 보자 해서 팀이 꾸려졌는데 누구든지 곡을 자유롭게 보내주시면 리우 올림픽을 목표로 곡을 만들어 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이날 오후 3시에는 ‘양세형의 숏터뷰’와 유재환이 진행하는 ‘맛탐정 유난’이 공개됐다. 이외에 ‘경리단길 홍사장’과 ‘한곡만줍쇼’는 7월 배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