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테러의 희생자 아버지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파리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국가(IS)가 소셜미디어 때문에 세력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 테러의 유일한 미국인 희생자 노헤미 곤잘레스(23)의 아버지 레이날도 곤잘레스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연방 지방 법원에 이들 회사를 고소했다. IS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원 모집, 자금 모금, 극단주의 선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원고는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의 유튜브가 없었다면 지난 몇 년새 IS가 전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테러 집단으로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고는 2014년 12월 기준 IS가 트위터 계정 7만개를 갖고 있었고, 이가운데 공식 계정은 최소한 79개였다고 밝혔다. 원고는 페이스북도 트위터와 마찬가지이고, 구글은 IS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광고 수입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페이스북측은 “만일 테러 공격 등의 조짐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각 치안당국에 연락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신수정 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