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브라질과 페루가 코파아메리카 8강 티켓을 놓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같은 조 에콰도르는 이 경기에 따라 8강행 운명이 결정난다.

13일 현재 B조 순위는 브라질과 페루가 승점 4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브라질이 +6을 기록,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페루, 3위는 에콰도르(2무)다. 아이티는 조별예선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날은 브라질과 페루, 에콰도르와 아이티가 맞붙는다. 에콰도르가 아이티를 이긴다고 가정하면 8강 진출팀은 브라질과 페루의 경기에서 갈린다. 에콰도르는 브라질이 페루를 이기거나 비겨야 8강 가능성이 열린다. 전제는 에콰도르가 아이티를 큰 점수차로 승점과 골득실을 챙겨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은 브라질이 앞서지만 문제는 브라질의 경기력이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만나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최약체 아이티와 7-1로 기력을 회복했지만 최상의 전력은 아니다는 분석이다. 최전방 공격수의 파괴력이 약하다는 것도 브라질이 풀어야할 과제다.

페루는 B조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아이티에 1-0으로 승리하고 에콰도르와 2-2로 비겼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페루는 1골 1도움을 올린 게레로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브라질의 파상공세에 효과적인 역습으로 대응하면서 상대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력으로 브라질의 개인기를 이겨낸다면 충분히 승산있는 게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브라질과 페루는 13일 오전 9시30분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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