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어린왕자‘ 송영한(25)이 김승혁(30)을 꺾고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6강에 진출했다. 매경오픈 우승자 박상현(33)과 SK텔레콤 오픈 우승자 이상희(24)도 16강에 올라 시즌 2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2013년 신인왕 송영한은 10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에서 1번 시드인 김승혁을 1홀차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지난 2월 아시아투어 싱가포르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해 화제가 된 송영한은 이로써 국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올시즌 매경오픈 우승자 박상현은 황재민을, SK텔레콤 우승자 이상희는 정지호를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디펜딩챔피언 이형준과 통산 10차례 우승에 빛나는 김대섭, 첫판에서 이수민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윤슬아의 남동생 윤정호도 16강에 올랐다.
한편 올해부터는 16강전부터 경기 방식이 다소 바뀌었다. 마지막까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던 예전과 달리, 16강 진출 선수들은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갖는다.
개인당 3차례씩 조별리그 경기를 펼쳐, 승리하면 1점, 무승부에는 0점, 지면 1점을 깎는 승점제로 순위를 매긴다. 승점 1, 2위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선수는 승점 순으로 3-4위전, 5-6위전, 7-8위전, 9-10위전, 11-12위전, 13-14위전, 15-16위전의 순위결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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