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격한 식생활 변화로 소아비만 유병률 빠르게 증가 추세 대비 - 사회경제적 형편 어려운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환경 구축 - 취약계층의 과일 접근성 높이고자 과일 제공 및 영양교육 병행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아동들에게 ‘건강과일바구니’를 선물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급격한 식생활 변화로 소아비만 유병률(有病率, 특정기간 내 존재하는 환자들의 수ㆍ그 기간 내 인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특히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비만과 영양결핍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성북구는 취약계층의 형편상 적절한 식생활 관리가 어렵고 과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일제공과 영양교육을 병행하는 ‘건강과일바구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과일바구니 프로그램은 주 2회 무상으로 과일을 제공하고, 월 1회씩 10회 동안 아동들의 바른 식생활 형성을 위해 이론 및 활동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이미 이달부터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13개소 365명의 청소년 및 아동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건강활동가 양성프로그램’을 수료한 각 활동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영양개선을 위해 이해하기 쉽도록 다방면의 색다른 형식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관내소재 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식생활 멘토를 자청하고 있어 프로그램의 전문성 향상 및 지역사회의 재원 활용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또다른 결실도 맺고 있다.

성북구 보건소는 이외에도 건강나라 영양마을 체험관, 웰빙밥상이 의사다, 키즈쿠킹, 직장인 비만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 평생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