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시사하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반기문 테마주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2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보성파워텍이 전날보다 22.99% 오른 1만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전력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반 총장의 친동생인 반기호 씨가 부회장으로 있다.

같은시각 반 부회장이 사외이사로 있는 광림은 20.33% 오른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 역시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랐다.

이밖에도 씨씨에스(21.12%), 한창(19.26%), 휘닉스소재(14.19%), 신성이엔지(11.54%) 등 대부분의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반 사무총장은 관훈클럽 포럼에 참석해 “내년 1월1일이면 한국 사람이 된다”며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가서 고민, 결심하고 필요하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말 임기 종료 후 대선 출마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