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내 100만 개 정도 유통된 중국산 불량 전자담배 중 국가통합안전마크인 KC인증을 거치지 않은 제품은 안전에 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제품안전기본법 등을 어긴 혐의로 A(33) 씨 등 중국산 전자담배 수입ㆍ유통업자 10명을 지난 25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판 전자담배는 KC 인증을 아예 받지 않았거나 KC 인증을 받은 후 중요부품인 전지를 바꿔 조립한 불량 전자담배로 드러났다. 경찰이 압수한 7종의 전자담배는 보호회로와 절연기능이 없어 폭발 실험 결과 모두 20분 이내 폭발했다.

경찰은 불량 전자담배가 시중에 100만 개 정도 대량 유통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이에 “전자담배를 사기 전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