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아나콘다 사건’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방송인 정정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정정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아버지의 마음도 많이 풀어지시고 어두운 터널에서 조금씩 한 발 내딛어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촬영 후 아버지와 찍은 사진. 아직은 해결해야 할 많은 과거들이 숙제로 남아있지만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아버지와 함께 찍은 셀카사진을 게재했다.
‘아나콘다 사건’ 이후 11년 동안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가슴에 품었다는 정정아는 밝은 얼굴로 아버지와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정정아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정정아는 24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에서 아나콘다 사고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정정아는 2005년 한 여행 프로그램에서 아나콘다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고, 이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이 폐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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