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알앤비(R&B) 가수 크러쉬(본명 신효섭ㆍ24)가 22일 열린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이날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열린 이 행사는 가치없는 멍 때리기에 목적을 둔다.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최대한 오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이 우승한다.
참거번호 2번을 단 크러쉬는 이날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경연 내내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 그래프 곡선을 그려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경연 후 자신의 SNS에 “심박수까지 체크한 거래요”라며 “어쨌든 1등”이라고 우승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대회 참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요즘 정신없이 지내면서 뇌에 휴식을 주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그는 또 “대회 내내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있었는데 1등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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