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제7차 북한 노동당대회를 전후해 우려됐던 추가 도발 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한국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 8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실험 임박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실험장에서 활동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지난 5일 중앙 통제소 인근에서 발견된 차량도 없는 상태”라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38노스가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북쪽과 남쪽 갱도에는 승용차와 트레일러 같은 장비들과 소수의 인력이 움직이는 것이 포착됐다. 그러나 서쪽 갱도에서는 어떠한 활동도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38노스는 이러한 제한된 활동을 통해서도 북한은 추가 실험을 단행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자위대에 내렸던 북한 미사일 요격 명령을 최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 북한의 미사일 도발 위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결정에 앞서 일본은 한국, 미국 정부와 사전 협의를 가졌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지난달 16일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라는 명령을 발동했으며 지난달 말 이를 한차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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