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광주=박병국 기자]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12일 광주 망월동 5ㆍ18 민주 묘역을 찾았다. 묘역 참배에는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를 비롯, 123명의 당선인 중 30명이 불참했다. 당선인들은 윤상원 열사 묘역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12일 당선인들은 윤상원 열사 묘역 앞에 섰다. 우 원내대표는 무릎을 꿇어 참배했다. 우 원내대표는 윤 열사의 비석을 손으로 닦기도 했다.

“비록 정부가 지정을 하지 않고 있지만 마음을 담아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릅시다”는 우 원내대표의 말과 함께 제창이 시작됐다. 당선인들은 입을 모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앟았다. 김 대표는 이날 당선인 대상 강연만 하고 다시 서울로 복귀할 예정이다.

더민주는 이날부터 13일까지 광주에서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광주 묘역 참배를 제외한 다른 워크샵 일정은 117명이 참석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광주시민에게 듣는다’라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돘다. 광주지역 인사 5명을 초청해 더민주를 향한 광주 민심의 쓴소리 등을 직접 청취하겠다는 취지다. 그 밖에 20대 국회의 구성과 운영 전략, 민생국회 실천 토론, 수권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토론 등을 이어간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당선자 전체의 결의문을 채택, 발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아시아문화전당 방문이 예정돼 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5ㆍ18민주항쟁 발상지인 옛 전남도청 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시아문화전당으로 격상, 사업을 추진한 건 노무현 대통령으로,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다. 광주 내 노 전 대통령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호남홀대론을 극복해야 할 더민주로선 상징성이 크다. 더민주 측은 “광주가 문화ㆍ관광도시란 점을 강조하기 위한 일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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