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CJ E&M의 주가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1분기 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1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CJ E&M은 전 거래일대비 3.01% 오른 7만5300원에 거래됐다.

삼성증권은 CJ E&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9만6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렸다.

양승우 연구원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89억원은 작년 동기보다 3%가량 줄었지만 컨센서스(53억원)를 67.9% 웃돈 수준”이라며 “방송 부문의 광고 매출 성장(20%)과 해외 콘텐츠 판매 등 기타 매출 증가(74%)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방송 부문은 광고 성장, 해외매출 증가 등으로 견고한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도 CJ E&M이 시장의 우려에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11만원으로 유지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1분기 업황 비수기 및 방송 감가상각 비용 증가 때문에 시장의 우려가 많았지만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을 냈다”며 “방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고성장함에 따라 드라마 자산 내용연수를 기존 4년에 1.5년으로 단축해 증가한 비용을 상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CJ E&M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135억원으로 7.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86.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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