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태양광 전문 기업 에스에너지가 쿠웨이트에 120kW 사막용 PV모듈 및 시스템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의 ‘고온 사막용 PV모듈 및 고 이용률 시스템 개발’의 일환이다. 참여기관으로는 SKC, 경남금속, 엘스콤, 케이디파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포함됐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2월 쿠웨이트 수전력청(Ministry of Electricity&Water, 이하 MEW)으로부터 베이안 워터타워 내 부지 사용을 승인 받고, 약 두달 만에 사막용 PV모듈 및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증단지가 모니터링을 통한 데이터 수집 용도에 그치지 않고 쿠웨이트 태양광 시장에 사막용 PV모듈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스에너지는 지난 3월 국내 태양광 기업 최초로 쿠웨이트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requalification)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로써 입찰 참가조건이 비교적 까다로운 중동지역에서의 시장 개척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2011년 국가 전략기술개발 사막용 모듈 과제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2012년 오만의 ‘Sultan Qugboos대학’을 시작으로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Hofuf지역 ‘King Faisal 대학’에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사막용PV 모듈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에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하면서 과제 결과물의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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