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에서 추방된 BBC 기자 등 3명은 방북 중인 노벨상 수상자 대표단을 동행 취재하다 억류됐다고 BBC가 9일 보도했다. 북한당국은 BBC 취재팀이 보도한 평양의 모습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 따르면 BBC 소속 루퍼트 윙필드-헤이스(Rupert Wingfield-Hayes)<사진> 기자와 마리아 바이른(Maria Byrne) 프로듀서, 매튜 고다드(Matthew Goddard) 카메라 기자 등 3명은 지난 6일 북한을 떠나기 직전 북한당국에 억류됐다.

북한당국은 BBC 취재단이 집중 조명한 평양 관련 보도를 문제 삼았다고 BBC는 전했다. 이들은 북한당국에 8시간 동안 억류돼 취조를 받은 뒤 이날 오후 공항으로 이동, 추방됐다.

BBC 취재단은 북한 노동당 대회에 앞서 진행된 노벨상 수상자 대표단의 방북 일정을 동행 취재해왔다. 북한당국은 이들이 평양을 떠나기 직전인 지난 6일 공항에서 출국을 막고 구금했다고 BB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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