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손익 불확실성은 일단락됐지만, 자본확충은 절실하다면 비중축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3.5조원을,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영업손실 263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환관련이익 674억원 유입으로 717억원이다. 환헷지 노출액은 91억달러인데 1~2월은 원화약세였다가 3월 원화강세로 일시적으로 전환하며 파생상품이익 480억원이 발생했다. 2013~2015년 회계 추정 오류 관련, 감사보고서가 재작성됐다.
2015년 1분기 연결실적은 재작성 완료 전이라 전년대비 증가율은 확인하기 어렵다.
전사적인 경비절감 노력과 대손충당금 변동성이 크게 줄며 별도 판관비는 767억원, 판관비율은 2.2%를 기록했다. 과거 분기당 1,500~2천억원대, 판관비율 5%에 육박했던 것을 감안하면 대폭 개선된 것이다.
이경자 연구원은 “2014~2015년 극심했던 원가 재조정이 마무리되고 잠재부실은 대부분 반영된 상태로 판단한다”면서 “공포는 일단락됐지만 추가적인 유상증자 등 뚜렷이 예상되는 자본확충 작업이 없다. 1조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가정해도 부채비율 1,294%에 달하는 만큼, 신속한 후속방안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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