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시즌 첫 블론세이브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복귀전서 드라마같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몸에 공을 맞고 교체됐는데 부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와 복귀전서 연타석홈런 2방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린 강정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희생플라이로 이틀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으로 떨어졌다.
‘돌부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은 불발됐다. 오승환은 3-2로 앞선 7회 1사 3루에서 구원 등판해 안타 1개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4로 맞선 9회 터진 맷 카펜터의 끝내기 2점 홈런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박병호는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초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의 5구째 시속 132㎞ 슬라이더에 오른쪽 무릎 윗부분을 맞았다.
박병호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고, 1회말 수비 때 조 마우어로 교체됐다. 박병호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부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anju101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