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은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악콘서트를 상설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악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과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감성과 울림,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린다.
상설공연 ‘평롱(平弄):그 평안한 떨림’은 조선왕조 예악정신을 집대성한 악학궤범 서문의 ‘악(樂)’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삶의 여정을 일곱개 곡에 담았다. 종묘제례악, 수제천, 아리랑, 판소리 등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 공연은 종묘제례악과 한국의 대표적인 궁중음악 보허자를 재구성한 ‘아침을 여는 노래’로 웅장하게 시작한다. 이어 서울경기지역의 민요인 ‘긴아리랑’이 선보인다. 전통음악의 백미인 ‘수제천’의 웅장함과 ‘인천 뱃노래’의 신명과 흥을 담고, 궁중무용 중 유일한 독무인 ‘춘앵무’도 선보인다. 마지막곡인 ‘다시 별에게 이르는 길’을 통해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와 함께 강렬하고 희망찬 피날레를 장식한다.
탄탄한 실력의 연주자들과 현대적인 무대, 영상, 조명 등이 함께 어우러져 음악을 다채롭게 느끼고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일반 5만원, 학생 3만원. (02-226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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