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레버쿠젠이 기록한 2골에 모두 관여했으며, 해결사보단 도우미 역할에 더욱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우선 홈팀인 레버쿠젠이 골을 기록했다. 전반 7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키슬링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는 공을 라스 벤더가 재차 머리에 맞혀 선제골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코 로이스가 문전으로 빠르게 띄운 크로스를 올리버 키르히가 백헤딩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낸 것.
레버쿠젠의 두 번째 골에도 손흥민이 큰 역할을 했다.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브란트가 손흥민의 전진패스를 받은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카스트로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선두를 유지하던 레버쿠젠은 전반 39분 로베르토 힐베르트의 핸들링 반칙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로이스는 오른발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며 2-2 상황을 만들었다.
양팀은 후반전에서도 접전을 벌였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을 달린 레버쿠젠(17승4무11패·승점 55)은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승점 1점을 더한 도르트문트(20승5무7패·승점 65)는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손흥민 풀타임 활약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풀타임, 리그에서도 저렇게 잘하는데 월드컵도 기대된다", "손흥민 풀타임, 골은 안나왔지만 플레이는 좋았다", "손흥민 풀타임 뛰었는데 평점 4점.. 대체 기준이 뭐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