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노후를 대비한 연금은 어른만 들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다”가 맞다.
일반적으로 연금보험은 성인을 위한 상품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어린이를 위한 연금보험상품도 나와 있어 자녀의 미래를 대비하려는 부모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주부 김미영씨는 올해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에게 어린이연금보험을 선물했다.
장난감이야 몇 번 가지고 노는 용이지만, 적은 돈이라도 매달 연금에 넣어두면 아이가 커서 어학연수를 갈 때 떡하니 꺼내 놓을 수 있지 싶어서다. 미래를 위한 종잣돈을 미리 선물한 셈이다.
김씨처럼 어린이날이나 명절 선물을 금융상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실속파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녀 명의의 예ㆍ적금 통장은 기본이고 노후까지 책임져주는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부모들도 많아지고 있다.
자녀가 어릴때 미리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학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보험료 부담도 크게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장기 투자효과까지 얻는다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어린이연금은 0세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연금 개시 시점은 45세로 어른용 연금보험보다 빨리 개시할 수 있다.
중간 인출 기능도 있다. 대학에 입학하면 학자금으로, 결혼시에는 결혼자금이나 주택마련자금, 더 나이들어서는 노후자금 등으로 원하는 시점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투자 성향에 따라 변액으로 가입할 경우 수익성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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