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7일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소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동화 속으로 떠나는 인성탐험’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동안 펼쳐지는 판타지 여행에는 구립도서관 등과 함께 12개교의 초중고 학생 1600여명이 준비한 볼거리와 체험마당이 가득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명작동화 퍼레이드’는 강서공고사거리에서 주 행사장인 방화근린공원까지 펼쳐진다. 도서관별로 유명 동화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인성덕목을 찾아 주제에 맞는 명장면을 재연한다. 피터팬(용기), 미녀와 야수(내면의 존중), 로빈후드(정의), 브레맨음악대(협동), 백설공주(배려), 오즈의 마법사(우정), 인어공주(헌신), 걸리버여행기(소통), 빨간모자(지혜) 등 9가지 테마의 시가 행렬을 마련했다.

방화근린공원 원형무대에서 본격적인 개막선언과 함께 인성실천선포식이 열린다. 이를 위해 현장에는 지름 2.4m 높이 4m의 대형 인성실천나무가 등장한다. ‘나는 배려하는 어린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나는 동생을 잘 챙기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등 아이들의 각오를 직접 써 넣은 인성깃발 5000개가 나무를 장식한다.

‘나라사랑 페스티벌’은 관내 학교 및 지역 동아리 18개 팀의 어린이들이 나라사랑을 주제로 준비한 노래와 댄스, 치어리딩, 태권도,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장기를 뽐낼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도서관과 마을교육공동체 등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33개 체험부스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피터팬의 용기가면, 로빈후드의 정의모자, 백설공주 손거울 등을 손수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동화나라에서의 행복한 추억이 차곡차곡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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