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ㆍ기아차, 한국지엠, 닛산, 도요타 등의 9개 차종 6000여대에 대해 제작결함이발견돼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물량이 가장 많은 기업은 한국지엠이다. 한국지엠 아베오는 전조등 주행빔(상향등)이 자동차안전기준보다 더 높은 곳을 비추는 결함이 발견 돼 3987대 리콜된다.

라보는 험로 주행 감지 센서 배선이 고온의 배기파이프와 간섭돼 피복이 벗겨지고 합선으로 인해 메인퓨즈가 단선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돼 612대가 리콜된다. 아베오 소유자는 3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상향등 주광축 높이 조정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라보 소유자는 점검 후 배선 위치를 조정받거나 교환할 수 있다.

현대ㆍ기아차에서 판매한 쏘나타(LF), 아반떼(AD), K5 승용자동차의 경우 운전석 에어백 내부 부품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쏘나타(LF)는 21대, 아반떼(AD)는 2대, K5는 7대씩 리콜된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3일부터 현대ㆍ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에어백 모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판매한 맥시마 승용자동차와,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판매한 렉서스 ES350의 경우 브레이크 액츄에이터(유압조정장치) 제작결함으로 인해 차량 안정성이 저하되고 제동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각각 395대, 229대씩 리콜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판매한 FH 카고/트랙터 화물ㆍ특수자동차의 경우 캐빈 틸팅 실린더 등의 부품 제작결함으로 캐빈틸팅 작동시 캐빈이 빠르게 기울어져 자동차 점검ㆍ정비시 작업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76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트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를 받을 수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