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중국상해종합지수가 20일(현지시간) 오후 2시8분 현재 전날보다 3.82% 떨어진 2926.61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장중 한때 4.95%떨어진 2095.05 까지 하락했다.
선정성분지수는 같은시간 4.72%내린 10102.12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그동안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하며 3000선을 넘은데 따른 차익실현 욕구를 조정의 이유로 봤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지난 2월을 저점으로 경기 개선 기대감을 타고 15%가까이 상승한 상태”라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요인이 가장 크고, 다음주 미국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두고 시장 경계감이 퍼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통화정책이 완화적입장에서 중립적으로 선회하고 중국 회사채 시장이 급랭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강현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오후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중국정부가 앞으로 수개월간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겠지만 전반적 통화정책 운용에서 안정성이 지난해보다 강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며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에 지난해보다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힌데 따라 정책당국의 추가 금융완화정책 기대감이 약화됐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달들어 발행이 취소된 중국 회사채 규모는 619억위안(한화 11조원)에 달한다.
강 연구원은 “중국 회사채 수익률은 최근 국유기업 부도로 10거래일간 9번 상승했다”며 “중국 크레딧 시장의 리스크가 확대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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