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LG화학이 제품 차별화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5% 증가한 3621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3551억원을 소폭 상회했다”며 “석유화학과 전지의 영업이익은 각각 3080억원, 174억원을 달성해 예상치 2821억원, 22억원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의 경우 전반적인 업황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제품 구조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전지의 경우 소형 전지의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 전환했고 전지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정보소재의 경우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해 이익도 크게 악화됐다.

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3% 증가한 45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4.1% 개선, 정보소재는 LCD 패널 가격 상승, UHD TV 판매 증가로 77.1%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