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김민휘(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서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김민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 브라이스 몰더, 제이슨 코크락(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휘는 개인 통산 세번째로 PGA 투어 톱10 성적을 냈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 공동 3위다.
남아공의 브랜던 그레이스가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106만2000 달러(약 12억원).
주로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그레이스는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맞았지만 6번홀(파4)까지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2타 차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재미동포 케빈 나(33)가 5언더파 279타로 브라이슨 디섐보(남아공)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샤프트 길이가 똑같은 아이언 클럽을 사용해 화제를 모은 디섐보는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 전향했는데, 프로 첫 대회부터 돌풍을 예고했다.
김시우(21)는 2언더파 282타 공동 14위에 랭크됐고,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1언더파 283타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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