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가 세계 최대 철강회사인 아르셀로미탈과 사업협약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대상은 아르셀로미탈 그룹 내 파이프와 플레이트사업을 총괄하는 ‘아르셀로미탈프로젝트’(ArcelorMittal Projectsㆍ이하 AMP)다.

스틸플라워는 이날 AMP가 추진하는 인도의 다만(DAMAN) 프로젝트에 약 4500톤의 후육관 수주계약도 체결했다.

계약금은 약 290만 달러(한화 33억원)이며 이중 약 200만 달러는 원재료 구매조건으로 AMP가 선지원한다.

AMP는 자사가 진행하는 전 세계 주요 프로젝트에서 스틸플라워의 후육관 제품에 대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아울러 프로젝트의 핵심 원재료인 플레이트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스틸플라워에 대한 금융지원도 나선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기 위축과 유가하락으로 대규모 오일 프로젝트가 지연됐지만 최근 이란 경제제재 해제나 중동 프로젝트가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 라며 “되살아나는 시장 분위기에 더불어 글로벌 기업과의 사업제휴로 턴어라운드의 기회를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틸플라워는 오일ㆍ가스관 외 해양플랜트 구조물, 철재 소파블록, 3D 곡가공 등 신제품 파이프라인 확장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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