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관련주가 14일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누리당이 전날 제20대 총선에 예상 밖의 ‘참패’를 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 지휘자였던 김 대표의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방은 전 거래일 대비 17.40%(9050원) 내린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방은 김 대표의 선친이 창업해 ‘김무성 테마주’의 대장격으로 꼽히는 종목이다.

회장이 김 대표와 사돈관계로 알려진 엔케이와 유유제약의 주가도 이날 15.15%, 6.07% 하락했다.

김 대표와의 ‘인맥’으로 테마주에 편입된 체시스(-17.42%), 디지틀조선(-17.20%), 조일알미늄(-14.57%), 대원전선(-13.66%), 수산중공업(-13.18%) 등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전날 제20대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최대 접전지인 수도권에서 전체 의석(122석)의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했고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에서도 65석 가운데 20석 가까이를 야당과 무소속 후보에 내줬다.

무소속을 제외한 야(野) 3당(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만 합치더라도 160석을 훌쩍 넘으면서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재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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