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제20대 총선일인 13일 지상파 3사가 개표방송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방송 초반 KBS 1TV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이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59분까지 세 방송사의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KBS 1TV가 5.94%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 TV가 4.66%, SBS TV가 4.35%로 뒤를 이어 세 방송사 간 격차는 크지 않았다.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종편 4사, 보도채널 2사의 실시간 시청률을 모두 합친 수치는 22.23%였다.
이 시청률은 서울·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한편 KBS1에서 오후 3시부터 개표 방송을 시작했다. KBS는 디지털 영상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출구조사 결과와 실시간 개표상황을 보여주는 대형 화면 ‘K-월(Wall)’을 준비했다. KBS 관계자는 “폭 24m, 높이 4m의 K-월로 확인되는 개표 상황은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방불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려한 모습으로 시선을 잡는 AR쇼도 등장했다. 총선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 등에서 실시간 투개표 정보를 AR쇼로 전달했다. 멀티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K-터치(Touch)’ 존, 특수 입체영상 시스템인 K-모션(Motion)’ 등을 통해 디지털 선거방송에 집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