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13일 오후 3시 투표율이 46.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ㆍ정세균ㆍ안철수 후보가 출마한 종로와 노원구의 투표율이 50%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25개 선거구 가운데 현재까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종로로 50.8%를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에 비해 4.3% 포인트 높은 수치다. 두 후보 모두 잠재적 대선 주자로 거론된다는 점이 투표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녹색 태풍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제2의 홍정욱’을 노리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맞붙는 노원병의 투표율도 50.3%를 기록했다.
종로와 노원병이 투표율에서 각각 1ㆍ2위를 다투는 가운데 서울의 나머지 지역구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모두 40%대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의 마지막 남은 텃밭인 강남구가 42.8%에 그쳐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오후 3시 현재 총 842만 3654명의 선거인 가운데 394만 2487명(사전, 거소, 선상, 재외투표 포함)이 투표해 평균 4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선관위는 20대 총선 최종 투표율을 19대 총선 투표율(54.2%)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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