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땅콩회항’ 1년 4개월 만에 박창진<사진> 대한항공 사무장과 승무원 김도희씨가 업무에 복귀한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박 사무장과 김 씨는 각각 산재 및 병가휴직 기간이 만료돼 대한항공 측에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두 승무원은 복직 관련 교육 및 행정절차 후에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두 승무원이 현장에 복귀하는 만큼 이전과 동일하게, 다른 승무원들과 동등하게 대우를 받고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무장은 땅콩회항 사건 50여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적도 있지만 닷새만 일하고 다시 병가를 내 작년 2월 6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박 사무장은 외상후 신경증, 적응장애, 불면증을 이유로 산업재해를 인정받고 요양기간을 두 차례 연장했다. 요양기간은 작년 1월29일부터 올해 4월7일까지 총 435일이다.
승무원 김 씨는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진단서를 내고 작년 3월 18일까지 90일간 병가(유급)를 사용하고 나서 올해 3월 18일까지 1년간 무급 병휴직 기간을 보냈다.
2014년 12월 5일 대한항공 당시 조현아 부사장은 승무원 김 씨의 마카다미아 서비스를 문제 삼아 여객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고 박 사무장을 내리게 해 논란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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