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 정부가 노벨상 수상자의 특강 사례비로 13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달 정부 주최로 열린 ‘국제금융경제분석회의’에 참석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2명에게 강연 사례비로 각각 1만3000엔(약 13만원)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6일과 22일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와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를 초청, 도쿄도 총리 관저에서 국제금융경제분석회의를 열었다. 스티글리츠 교수와 크루그먼 교수는 각각 2001년과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회의는 국제경제와 금융현황을 분석하는 것으로, 국내외 경제석학들이 강사로 참석해 특강을 진행한다. 회의에는 아베 신조 총리 등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내각부는 규정에 따라 두 교수에 대한 사례비를 지급했다. 두 교수는 원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항공료는 자신들이 부담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교토(京都)에 묶었기 때문에 특강 사례비 외에 교토에서 도쿄까지의 교통비 1만3800엔(약 13만8000원)과 도쿄 숙박비1만900엔(약 10만9000원)을 별도로 지급했다.
내각부는 “두 사람의 초빙과 관련해 규정에 따른 사례비와 교통, 숙박비 외에 추가로 돈을 지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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