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이 세월호 사고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식시장에서 ‘정몽준 테마주’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현대통신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22% 떨어진 4525원에 거래됐다. 코엔텍 역시 10.27% 하락한 3670원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정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은 0.71% 하락한 20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지낸 이내흔씨가 대표이사라는 이유로, 코엔텍은 2대 주주가 정 의원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으로 주식시장에선 ‘정몽준 테마주’로 분류된다.
정몽준 후보는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정 의원의 막내아들 예선(19)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는 글을 올렸고, 이를 놓고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정 의원은 곧바로 기자회견과 사죄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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