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진도) 기자]진도해역에서 침몰한 청해진해운소속 ‘세월호’의 탐색구조를 진행하고 있는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식당까지의 진입로를 확보했으며 정오께 식당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새벽 5시 51분께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으며, 12시께 식당으로 진입을 시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또 설치된 가이드 라인과 물살이 느려지는 시기를 활용해 선체 내부를 집중수색한 결과 지난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총 15명의 사망자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가 일어난 16일부터 지금까지 수습한 사망자는 총 64명으로 늘었으며 남성 사망자 37명, 여성 사망자 27명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오늘 함정 213척, 항공기 35대를 이용하여 사고해역을 수색하고, 민관군 합동구조팀을 활용하여 선체 내부에 대한 집중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며, 선수 2개, 중앙 1개, 선미 2개등 총 5개 설치한 가이드라인을 이용해 3층, 4층 격실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수색하고, 필요시 격실내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구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원격수중탐색장비(ROV) 등을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또 세월호에서 유출된 기름막은 총 23척의 방제정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