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크리스탈지노믹스(크리스탈)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국립암센터 출신의 김연희 박사를 바이오 담당 연구위원(임원)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크리스탈은 지난달 화이자의 임상시험 책임자 출신의 이상윤 전문의를 상무로 영입한 데 이어 올들어 두 번째 글로벌 바이오 담당임원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신임 김연희 연구위원(사진)은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에서 생명공학 석사를 마친 후,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생화학 및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이오 전문가이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는 위암에 대한 치료법을 연구했으며, 한국 국립암센터에서는 신약개발 연구 외에도 기술평가이전센터 센터장으로서 많은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암센터 부교수도 역임했다. 크리스탈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신약개발 총괄 디렉터로 근무했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최근 개발 중인 분자표적항암제의 성공적 임상개발과 시판 허가를 위해 이상윤 상무를 모셔온 데 이어, 암 바이오 전문가인 김 연구위원을 영입함으로써 분자표적항암제 연구개발 성공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연구위원은 국내외에서 위암 및 유방암 분야의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까지 실현시킨 폭넓은 경력을 갖춘 인재로 평가된다. 김 연구위원은 “크리스탈의 신약 개발과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대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은 지난해 2월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국내 22호 신약인 아셀렉스(골관절염 소염진통제)를 탄생시킨 회사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 대형종합병원, 클리닉을 중심으로 아셀렉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러시아 등과 수출협상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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