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기태영 유진 동성동본, “결혼한 ‘응팔’ 커플, 떠오르네”

배우 기태영 유진 부부의 동성동본 결혼 비화가 공개되면서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동성동본 커플 의 결혼장면도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기태영 유진 커플처럼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20회에서도 동성동본 커플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보라(류혜영 분)는 선우 (고경표 분)은 동성동본 커플이었지만 부모에게 꾸준히 설득한 결과 마지막회에서 결혼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결혼 전 보라가 일화(이일화 분)에게 “나 선우(고경표 분)와 결혼하고 싶어. 허락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자 일화는 “동성동본이다. 호적에 배우자 아니고 동거인으로 찍힌다. 너희 할머니 살아계셨으면 기절하신다”라며 반대한다.

그러자 보라는 “내년에 동성동본 결혼 한시적으로 허용한단다”라며 “국회에서 법안 준비 중이다. 사법 연수 끝나고 그때 결혼할게. 그땐 법적으로도 문제 없다. 언제 실망시킨 적 있냐”라고 설득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성동본의 장벽을 넘어 결국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간다.

헌재는 1997년 ‘동성동본혼인금지’ 규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려 효력을 중지시켰고, 2005년 3월 2일 국회에서 민법 개정안을 의결함으로써 같은 해 3월 31일에 폐지됐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기태영은 로희에게 “20년 전만 했어도 엄마아빠는 결혼할 수 없는 사이야. 엄마 아빠는 동성동본이거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기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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