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면서 4월 증시는 대형 가치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4월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포스코(POSCO), 한국타이어 등이 꼽혔다.

박소연ㆍ김대준ㆍ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4월 코스피 예상 밴드를 1950~2070포인트 수준으로 예상하며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타이어 등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금리인상 관련 잡음이 수면 아래로 깊이 잠복했다”며 “2분기는 기업실적과 정책 등 한국시장의 고유요인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에너지, 소재, 산업재, 정보기술(IT) 등 대형 가치주가 포진한 주요 섹터에서 기업이익이 상향되고 있는데다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 실시로 장부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당략으로 제시한 한국판 양적완화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과의 마찰이 상당해 현실성이 떨어지나 추가 금리인하 등 정책카드에 대한 환기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대형 가치주 중심의 시장 상승을 전망하며 4월에는 1분기 어닝시즌이 진행되면서 실적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익상향 모멘텀을 보유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SK이노베이션, SK, LG전자, 한국타이어, GS, 대한항공, 한화테크윈, 영원무역 등 10개 종목을 이달 중 담아야할 종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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