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인생역전’ 신화를 일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최근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제작사는 바디가 잉글랜드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가 끝날 때 바디의 영화를 제작한다.

바디를 연기할 배우로는 영국 아이돌 그룹 ‘원디렉션’의 리더 출신인 가수 겸 영화배우 루이스 톰린스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영화 시나리오는 바디의 자서전과 함께 만들어지고 있다.

바디는 8부리그 아마추어 팀에서 시작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레스터시티의 간판 공격수로 성장한 꿈과 같은 인생 스토리로 축구팬들을 매료시켰다.

영국 셰필드 출신인 바디는 2002년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유소년 선수로 축구를 시작해 2007년부터 잉글랜드 8부리그의 아마추어팀인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바디는 2007년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의 1군 선수로 올라섰고, 2010년까지 3시즌 동안 107경기에서 66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오전에는 치료용 부목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고, 오후에 축구를 하는 힘겨운 생활을 병행했다. 당시 바디의 주급은 30파운드(약 5만원)에 불과했다.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2010년 6월 핼리팩스FC로 이적한 바디는 몸값을 15만 파운드(약 2억5000만원)로 끌어올렸고, 2012년 5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레스터시티로 스카우트됐다.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을 때 그의 이적료는 100만 파운드(약 16억원)까지 치솟았다.

주급 5만원에서 시작한 바디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마침내 빛을 보기 시작했다.

2013-2014시즌 16골을 터트려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바디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9골을 쏟아내 득점랭킹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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