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32)가 4타수 4안타를 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의 선취 득점을 올리는 선제 적시타와 펜스를 직접 맞추는 2루타를 연속해서 기록하며 지난 13일 오릭스전에서 첫 홈런을 터트린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팀이 4-1로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쉽게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의 기회는 놓쳤지만 시즌 6호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치는 것)를 기록하며 장타율도 5할 고지를 훌쩍 넘겼다.

이대호(야구선수/오릭스버팔로스내야수)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32)가 4타수 4안타를 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대호(야구선수/오릭스버팔로스내야수)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32)가 4타수 4안타를 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이대호는 인터뷰에서 “특별한 건 없다. 공이 뜰때도 있고 안뜰때도 있는데 오늘은 잘 떴던 것 같다”면서도 “아무래도 타격이 더 편해졌다”며 타격 상승세의 이유를 밝혔다.

이대호의 활약에 일본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소프트뱅크 이대호 4안타로 4할 도달’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이 타자는 당연하다는 듯 안타를 뽑아낸다”며 “이적 후 첫 선제 적시타에도 웃지 않았다”고 전하며 이대호를 칭찬했다.

또 다른 일본의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소프트뱅크의 날 주역은 4번 이대호였다”며 “일본에 온 뒤 4번째 1경기 4안타로 타율을 단숨에 4할로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대호 4안타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대호 4안타, 일본에서 잘하니 기분이 좋네”, “이대호 4안타, 롯데의 4번타자도 늘 비어있습니다”, “이대호 4안타, 역시 이대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