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미국의 유명 스포츠매거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가장 저평가 받은 선수’로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SI는 2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2016년 전망 기사에서 “강정호는 가장 저평가 받은 선수이며, 주전으로 뛰며 600타석 이상 소화한다면 20홈런은 칠 수 있다. 방망이를 든 강정호는 위협적이다”고 내다봤다.
강정호는 루키해였던 지난시즌 126경기에서 467번 타석에 들어섰고 타율 0.287(421타수 121안타)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작년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20개를 넘긴 선수는 모두 62명이었고, 600타석 이상 소화한 건 81명이었다.
SI는 “작년 강정호가 인상적이었던 점은, 스프링캠프에서 무척 고생했음에도 불평하는 걸 누구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클린트 허들 감독과 닐 헌팅턴 단장은 그를 라인업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로 생각한다. 작년 그가 다쳐 빠졌을 때 이미 경험한 일”이라고 강정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경기 도중 왼무릎을 다쳐 재활 중이며 오는 4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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