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유승민 의원이 23일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 50분께 대구 동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공천에 대해 당이 보여준 모습은 부끄럽고 시대 착오적인 정치보복일 뿐“이라며 ”정의가 짓밟힌 데 대해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권력이 저를 버려도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다“며 ”오늘 저의 시작이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로 나아가는 새로운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저와 뜻을 같이 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당한 동지들을 생각하면 제 가슴이 미어진다“며 ”이들과 함께 다시 당으로 돌아와서 보수개혁의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