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사 성수기를 맞이함에 따라 2016년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주목해야 할 부동산 이슈는 무엇일까? 분양정보 사이트 '분양갤러리'는 올해 눈여겨 보아야 할 부동산 이슈거리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먼저 중대형 아파트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는 오히려 희소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과거 오랜 기간 소강 상태를 보인 만큼 올해 여러 호재들을 등에 업으며 반전을 꾀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2월부터 수도권에 적용된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 공급 과잉 논란, 전세난 지속 등의 요인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공급 과잉 논란 때문에 수요층이 물량 매입 자체를 꺼리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집값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심리들이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투자 가치가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 조짐이 보이고 있기도 하다. 대표적으로는 인천 송도, 경기도 동탄제2신도시를 들 수 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송도국제도시 미분양 물량은 129가구로 나타났다. 송도 내 미분양 물량은 대부분이 중대형 아파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동산 업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미분양 물량은 171가구였는데 3개월 사이에 미분양 50가구 이상이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국제도시 내 중소형 평형대 희소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집값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연수구 집값은 8.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국제도시 내 인구 유입은 증가한 반면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벌어진 현상이다.
송도의 이같은 부동산 가치 상승은 글로벌 신도시로서의 굳건한 입지 등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기업 및 글로벌 캠퍼스 입주가 가속화되면서 인구 유입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동탄제2신도시의 경우 교통 허브로 불리면서 부동산 시장 내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족적 거점도시 조성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는 여의도의 8배(2400㎡)라는 광활한 크기를 자랑한다. 총 주택수는 12만가구로 분당신도시를 초월한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올해 예정인 KTX동탄역, 오는 2020년 예정인 광역급행철도가 동탄제2신도시 전성기를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동탄1신도시와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갤러리 관계자는 "전세난으로 인해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층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떠한 주택을 구입해야 하는지 신중한 선택을 하게 되는 사례가 많다."면서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지역의 특징은 기업 입주, 교통 호재 등을 꼽을 수 있으므로 이같은 특징들을 면밀히 살핀 뒤 주택을 구입할 경우 긍정적인 결과를 받아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