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대법원 산하 부모교육연구회(회장 정승원 부장판사)가 협의이혼 부부들을 위한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에는 판사들도 직접 배우로 출연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모교육연구회가 이번에 선보이는 연극 ‘여보 고마워’는 갈등으로 이혼 위기에 봉착한 부부가 남편의 병환을 계기로 부부와 자녀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정이 회복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극 ‘친정엄마’의 대본을 쓴 고혜정 작가가 직접 집필했다. 협의이혼 부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이 작품은 부부갈등으로 자녀가 입는 상처와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부모교육연구회는 작품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판사를 출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디션에는 7명의 판사가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되는 오디션의 심사는 고혜정 작가와 노준성 감독, 신주선 대표, 정승원 부장판사, 신순영 판사가 맡는다.
연극은 5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문화일보홀에서 상연되며 협의이혼 사건 당사자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