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유럽 증시에도 봄바람이 불었다.
11일 오후 6시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에 비해 1.39% 오른 6,120.68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지수 역시 각각 2.02%, 1.98% 올랐다.
또한 이탈리아와 스페인 증시도 2% 이상 각각 상승했다.
이 같은 유럽 증시의 상승은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38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40달러선까지 오르고 있고, 금속가격 상승으로 원자재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어 급락한 것에 대한 반발매수세도 반등을 이끈 요인으로 보인다.
또 원자재 관련업체인 글렌코어와 앵글로아메리칸, 리오틴토 등의 주가가 모두 3~4%가량 올랐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외 산유국들의 원유 공급량 감소 등으로 유가가 바닥을 친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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