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곳 신청 중 면적‧환경‧계획‧유관기관 협력 등 평가…생명존중‧식생활개선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텃밭을 통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텃밭 조성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17곳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교별로 약 165㎡의 학교내 공터나 울타리·교재원(敎材園) 등에 농지형 텃밭 또는 화분형(상자 텃밭) 텃밭 등을 조성해 배추, 고추, 상추, 대파, 피망, 오이, 가지, 강낭콩 등 교과서에서 배우는 채소와 과일을 텃밭에서 재배한다.
이렇게 재배한 채소와 과일은 급식 시간에 학생들에게 제공해 나누어 먹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교과와 연계한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점심 시간 등에 학교 텃밭에서 관찰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관찰일지를 제공한다. 텃밭 조성 학교에는 학교당 500만원씩 지원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채소나 과일을 직접 재배하고 먹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며 “또 학생들의 건전한 식생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학교 텃밭 조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텃밭 조성사업에는 총 88개 학교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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