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은빈 인턴기자]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지난 2010년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아바스 수반은 지난 17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출국할 예정이다.

아바스 수반은 박 대통령과 18일 오전 10시경 청와대에서 한국과 팔레스타인 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방한 기간 내내 국회의장 면담, 국무총리 주최 만찬, KOICA 이사장 접견, 현충탑 헌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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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팔레스타인 수반으로 취임한 아바스 수반은 이후 중동 분쟁에서 무력 투쟁이 아닌 평화 외교 노선 등 온건주의를 표방했다. 그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국제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국가’ 인정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아바스 수반은 최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한국의 정신을 본받고 싶다”며 “한국의 지속적인 경제 원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아바스 수반의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팔레스타인 간의 교류 관계가 활성화되고, 한국의 중동 평화에 대한 기여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방한 이전 아바스 수반은 지난 15일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했다. 아바스 수반는 아베 총리와 중동 평화ㆍ팔레스타인 경제적 자립을 위한 협력 방침 등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