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위성통신 단말기 생산업체인 에이피(AP)위성통신이 3월 코스닥시장을 노크한다.
AP위성통신은 지난 2011년 AP시스템에서 분할 설립됐다. 위성통신단말기의 개발과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한다.
위성휴대전화 단말기 사업이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시장의 12%를 점유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위성통신사업자인 투라야다. 투라야는 AP위성통신으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전 세계 160개 국에 공급하고 있다. 위성휴대폰은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지상 통신망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중동 등 해외에서 비즈니스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라야에는 2세대 위성휴대폰을 공급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10년동안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272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 27.9%를 보였다. 매출액의 80% 이상이 해외시장 수출을 통해 발생했다.
AP위성통신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중ㆍ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거래처를 다양하게 확보하고 새로운 위성통신단말기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표주관사인 현대증권은 쎄트렉아이, 한국항공우주산업, KT스카이라이프, 휴맥스 등 4개 업체를 유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2015년 3분기 실적을 연환산해 산출한 평균 주가비율(PER)를 적용해 AP위성통신의 주당평가액을 1만5180원으로 정했다. 할인율 42.7%~36.1%, 공모희망가액 밴드는 8700원~9700원이다. 이를 토대로 한 총 공모규모는 283억~316억원이다.
AP위성통신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325만8000주로 전부 신주모집한다. 우리사주32만5800주(10%)를 제외한 일반공모주식 293만2200주(90%)중에 65만1600주(20%)는 일반투자자들 대상으로 배정되고 나머지 228만600주(70%)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배정된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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