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시흥)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감염증 발생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에 앞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동절기 방역 기간을 연장하는 등 사전 방역작업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우선 겨울철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집수정과 정화조의 유충구제를 실시, 봄철 모기성충 출현을 억제하기 위해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외부로 나오지 못하도록 2중 방제를 실시한다.
또 주택가와 인접한 생활녹지에 포충기 126대를 운영하고, 등산로 입구와 주요 공원에 친환경 모기기피제 분사함을 설치하여 이용시민들이 모기 노출에 대비 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시는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임신부는 최근 2개월 이내 환자 발생지역으로 여행을 자제하고, 유행지역을 방문 후 2주 이내에 발열‧발진과 함께 근육통, 관절통, 눈충혈, 두통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는 감염자의 80%가 증상이 없는 감염증으로 경미하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가정의 방충망 정비, 모기장과 기피제 사용, 외부 활동 시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입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문의사항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09)나 시흥시보건소(031-310-58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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