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기자]경찰이 지난 설 명절 기간 외국인 상대 방범 활동을 강화해 치안을 확보했다.

경찰청은 설명절 기간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국수대 형사활동 등을 통해 외국인 강ㆍ폭력범죄를 예방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 영등포 및 경기 안산단원 등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매일 20시~24시 국제범죄수사대의 위력순찰 및 거점근무, 거동 수상 외국인 대상 검문검색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국수대는 기동순찰대 및 경찰관기동대 등과 합동근무를 통해 마약 등 강·폭력사범 26명, 출입국사범 25명 등 외국인 피의자 110명을 검거했다. 국수대 및 각 경찰관서 외사요원 2181명과 기동순찰대 및 경찰관기동대 3916명이 동원됐다.

대표적으로 경북경찰청 국수대는 지난3일 경북 구미ㆍ칠곡지역에서 태국 등 동남아인을 대상으로 메탐페타민 성분의 마약 야바를 1정당 5만~7만원에 판매 하거나 투약한 태국인 2명을 검거해 이중 1명을 구속했다.

충남경찰청 외사수사팀은 지난 1일 천안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현장 형사활동 중 성매매 첩보를 입수하고 인근 마사지 업소를 급습, 성매매 알선 업주 및 성매매 외국인 여성 등 6명을 검거했다.

관공서 주취소란이나 오물투기 등 기초질서위반 외국인 23명을 단속하여 작은 불법행위에 대하여도 엄정 대응한다는 원칙을 확립했다.

외국인을 범죄의 주체로만 보지 않고 치안활동의 공동 주체로 참여시키는 참여 치안도 활성화했다.

경찰서 외사계를 중심으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및 치안봉사단과 함께 범죄예방 홍보리플릿 배포 및 계도활동 등을 통해 외국인 커뮤니티 내 자율적 법질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자율방범대 893명, 치안봉사단 212명 활동했다.

경찰청은 경기 안산단원 등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범죄첩보 수집 및 취약시간대에 국제범죄수사대 형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고, 외국인이 문화적 차이나 법률의 무지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외국인 유학생·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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