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고교 연합 공교육 특화프로그램인 ‘전공 연구 심화 강좌’를 개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용산구 관내 7개 고등학교(배문고, 보성여고, 성심여고, 신광여고, 오산고, 용산고, 중경고)가 참여하고, 사교육에서 배울 수 없는 공교육만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신문 및 방송영상 전공 연구, 독일 문화 탐색, 동아시아 역사문화 탐구, 우리 우주 바로 알기, 스포츠 심리 연구 등 총 36개가 마련돼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강좌는 주당 1회 3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학교수, 고등학교 교사, 외부 전문가 등 41명의 우수한 강사진이 전공별 강의주제를 정하고, 학생들이 잠재된 전공 적합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한다. 용산구는 운영비와 수강료를 지원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1학기에만 고등학생 638명이 참가한다. 연말에는 ‘집중탐구 1인 1연구 보고회’를 열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1인 1연구 보고회에는 총 59편의 보고서가 제출됐다.
학생들의 전공 활동 내역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학교간 교육 연대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은 물론 교육 정보를 공유해 각 학교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