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덕호 기자]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율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최근 10년간 어린이 사망원인 1위는 교통사고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보행환경의 열악성, 위험성이 단적으로 부각되고 있다.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스스로는 물론이고 운전자들도 안전수칙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탑승 시에는 어린이는 뒷좌석에 태우는 것이 안전하고, 어린이용 안전벨트, 카시트 등을 사용할 것이 권장된다.혹시라도 사고가 났다면 무엇보다 빠르고 올바른 치료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성장기 어린이는 어른의 경우보다 뼈가 가늘고 피부와 근섬유도 약한 편이라 작은 충격에도 타격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당장의 외상 외에도 사고 이후에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에도 꼼꼼히 신경을 써야 한다. 닥터카네트워크 한의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이들의 경우 교통사고로 어혈이 발생하기도 더 쉬워 여러 가지 사고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에는 끼니를 잘 챙겨먹지 않는 식욕부진 증상을 겪거나, 구토와 헛구역질을 반복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를 꼽을 수 있다. 특히 한창 성장기 아이들에게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나면, 올바른 영양섭취가 되지 않아 성장부진, 발달저하 등도 우려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닥터카네트워크 성당못역점 인수한의원 김경진 원장은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들의 경우, 후유증으로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울면서 깨거나, 갑작스럽게 몸살을 앓는 경우도 있다. 또 집중력이 흐트러져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는 증상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 발달이 우려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고 조언했다.이어 “더 큰 문제는 아이들의 이러한 문제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것”이라며, “교통사고 이후 아이의 외상만 살필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지는 않은지, 식사를 거부하거나 밤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등의 문제는 없는지 부모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교통사고 후 미리 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한의원의 어린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아이들이 복용하기 쉬운 맛과 향의 한약처방과 아이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방식의 침 치료로 이뤄진다. 다만 아이들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성장 발달을 고려해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구준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한의원 선택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