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인터넷 기업인 야후 재팬이 인터넷에서 상아 관련 제품을 판매해 환경운동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야후 재팬의 경매 사이트를 통해 2012년부터 2년간 팔린 상아와 상아 제품의 양은 12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법 야생 동식물 거래를 조사하는 기관인 ‘트래픽’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아 제품은 개인인감 도장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사회에서 코끼리 상아의 거래는 1989년 유엔 ‘국제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금지됐다.
매년 3만5000 마리의 코끼리가 상아를 얻기 위해 희생되며 앞으로 10년간 아프리카 코끼리의 5분의 1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비난이 일자 야후는 이에 대해 “정책상 상아와 관련한 광고를 야후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야후는 야후 재팬의 투자자일 뿐 경영권을 통제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야후 재팬은 지난해 4월 안전하지 않은 수준의 수은을 함유한 고래·돌고래 고기의 판매로 영국 환경당국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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